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은 전 세계 증시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세상의 경제는 증시와의 관련성을 때고는 이야기를 할 수 없을 정도인데, 이 증시가 폭락하고 있다는 것은 결국 코로나로 인한 세상의 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있었던 금융위기의 경우 실물 경제인 공장은 계속 가동했기에, 견뎌낼 수 있었던 반면, 현재 발생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금융권의 타격은 과거의 모습과는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큰 차이는 공장의 가동이 멈춤과 금융권의 탁겨이 함께 왔다는 것이라는 설명도 있었는데, 정확한 분석의 내용은 기억이 안나지만 핵심은 앞서 언급한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수긍이 가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공장을 가동하는 것 (공장이라 지칭했으나 물건, 서비스를 생산하는 모든 과정)은 사람이며 이 사람들이 맡은 역활을 수행하면서 결과적인 상품, 서비스가 생산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 상품 및 서비스를 생산 제공하는 회사에 대한 신뢰도와 성장 가능성에 대해 사람들은 투자를 할 것입니다. 곧, 이 투자는 주식이라는 형태로 이루어지며 우리는 이 주식을 토대로 각 나라의 경제 지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코스피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증시가 커진다는 것은 그만큼 외부에서의 투자가 많아지고 거래가 활발해지는, 즉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반면, 위기상황에서는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등의 작용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행위가 발생합니다. 이런 투자금의 회수는 결국 금융권 및 회사에 타격을 입힐 수 있으며, 이 타격은 결국 국가의 경제 활성화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으며, 나아가 전 세계의 부정적인 경제적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물론, 한 국가의 경제 위기라면 타국에게 끼치는 영향은 작은 부분일 수 있습니다. 반면, 지금과 같이 전 세계 모든 나라들이 경제활동을 저해 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는 안전한 투자처가 존재하기 어려울 것이며, 투자자들의 투자금 회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결국, 전 세계의 경제적 위기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는 상황이 초래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국내 코스피는 WHO의 팬데믹 선포가 있기전부터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적정선을 유지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었으며, 당시에는 우려만을 낳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국내의 대규모 코로나 확산이 발생하고, 그 상황이 긴급하게 돌아가는 모습으로 국내 경제활동은 저해되어 갔으며, 경제적으로 불안한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었습니다. 하락과 회복을 반복하던 국내 증시는 WHO의 팬데믹 선포 이후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역사상 초유의 조치도 취해지곤 했는데,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라는 두가지 조치를 동시에 발동한 바 있습니다.
간략히 말해 적정선이 심하게 무너지면 거래를 중단하게 하는 조치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빠져나가는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금 회수는 연이어 발생되면서 국내의 개인투자자들이 내놓은 매물을 거둬들이는 형태로 이어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인 3월 18일 코스피는 1600선이 붕괴된 1591.20으로 장이 마감했다고 합니다. 불과 얼마전까지 2000선을 회복한 모습을 생각한다면 하락하는 모양새는 너무나 급격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오늘 14시쯤까지 1600후반대를 유지하던 코스피는 14시 이후 급격하게 하락하였습니다.


이러한 증시의 폭락현상과 맞물려 원달러 환율은 오르고 있는 상황이 초래되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원달러 환율은 1200원을 넘지않는 선을 유지하며 소폭의 변동을 보이고 있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세계 피해사례가 속출하면서 급격한 변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1200원을 뛰어넘더니 이제는 1300원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2010년 6월 11일 원달러 환율 1246.1원 이후 가장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외국인의 계속되는 매도세에 따른 증시폭락으로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라는 결과가 초래 됐다고 합니다.

이러한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결국 국내 경제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인데, 제조업의 재료를 수입하는 비용의 증가, 특히 마스의 필터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죠. 원자재인 필터의 가격상승은 결국 마스크 제품의 기본 가격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며, 다시금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아주 소소한 예이지만 전반적인 경제에 끼치는 영향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공업, 건설업 등과 같이 제조업에는 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게 됩니다. 이러한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결국 국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다가올 것이며, 정부의 입장에서는 이를 막기 위한 대처방안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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