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제시된 캠페인으로 현재도 강조되고 있는 캠페인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있습니다. 3월에 들어서면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대해 잘 알고, 또 자의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성숙한 시민의식이 뒷받침된 멋진 한국의 국민성이 돋보이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 개인으로써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방법으로는 외출 자제, 모임 활동 자제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개인의 선택적 문제로 충분히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반면, 직장 및 사업장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은 어려운 부분이 많을 수 있습니다.
우선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근로자의 근무 환경에 대한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업은 효율성을 중시하는 부분이 강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근무환경에서도 적용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월급을 주는 입장에서 월급만큼의 근로를 하도록 하고, 성과를 내도록 해야하는 부분이 있어 근무 환경 자체에서의 물리적 거리를 크게 두거나 근로자들의 접촉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쉽게 모색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화되는 전망 속에서 무작정 이 같은 거리두기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특정 직종의 사업은 운영자체가 불가능한 점도 있습니다. 현재도 계속 회자되고 있는 학원, PC방, 클럽등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지 모릅니다.
그렇기에 회사, 사업장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형식인 재택근무, 유동적 출근시간등은 일부 시행하는 것에 그치는 경우 많았던 것 같으며, 그간의 업무 환경을 그대로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사례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익이 우선시되는 회사, 사업장의 경우 현 시국이 이렇다해도 감염사례가 발생되지 않는한 아니 발생되어도 크게 비난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철저한 방역과 관리로 바이러스 감염을 막고,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한 복지도 좋은 것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일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코로나 장기화 전망에 대한 예측과 국내 코로나19 현황이 어느정도 선에서 더이상 진전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최근, 정부에서는 보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권고사항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정 사업에 관해 영업은 계속할 수 있으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행정조치 및 확진자 발생 이후 들어가는 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에 관련된 내용을 공식적으로 밝힌바 있지요. 이미 며칠이 지난 상황이기에 많은 곳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차출퇴근제, 주주총회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요양병원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등등 모두 여려운 시기에 모두 힘을 모아 보다 적절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으며, 계속적인 정부 및 시, 그리고 민간단체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중요성에 대한 홍보와 독려를 통해 보다 철저하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앞으로도 시행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라면 요즘 시기는 나들이를 다니기에 분주한 철이 아닐까요. 진해의 궁항제는 이 시기에 맞이하는 국내의 큰 벚꽃축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진항제도 일정을 취소하여 사람들이 몰릴지도 모를 상황을 피하려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전 세계는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 중에 있습니다. 이런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힘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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