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맨 징계와 일베라는 단어의 결합으로 현재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워크맨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요. 그 이전에는 워크맨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한다는 소식을 언듯 들었던 기억도 있는데, 잘 나가는 채널이 왜 갑자기 일베 논란에 휘말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고, 징계까지 받게 된 것인지 개인적으로 무척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일베(일간베스트)는 이전부터 많은 논란과 의혹의 연속적으로 제시된 바 있는 인터넷의 유명한 커뮤니티 사이트를 말합니다. 보다 자극적이며, 치우쳐진 정치적 성향을 보여주는 커뮤니티로 아직까지 논란은 이어져 오고 있는 듯합니다.
우선은 '워크맨'이라는 유튜부 채널의 방송이 어떤 것인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워크맨은 웹 예능을 콘셉트로 한 유튜브 채널의 이름입니다. "프로 이직 러 장성규! 그가 세상 모든 JOB 것들을 직접 리뷰한다."라는 방향성을 두고 제작되어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채널 중 하나이지요. 작년, 유튜브 수익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이슈가 되던 시점이 있었습니다. 장성규를 메인으로 한 '워크맨' 또한 유튜브 수익에 대한 언급이 있었고, 그 수익이 어마어마한 사실에 사람들은 한 번 놀랐고, 장성규는 월급을 받는 것이라 워크맨 채널 수입과 큰 관련이 없다는 말에 두 번 놀랐습니다. 물론, 자세한 속사정은 그들만이 알고 있겠지만 말이죠.
어쨌든, 이제까지 보지 못한 방식으로 채널 영상이 제작되고, 젊은 감성의 자막, 컨셉, 분위기는 요즘 대세인 유튜브를 이용한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어필에 성공하여 채널은 날로 커지고만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베'에 관련된 논란이 발생하게 되었는데요.
위 사진에 보이는 저 장면에서 사용한 단어인 '노무'라는 단어가 일베(일간베스트)라는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단어라는 것이 이번 워크맨 징계와 논란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워크맨 일베'로 검색해보면 그 이전부터 워크맨과 일베에 관련된 논란은 있어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노무(勞務)라는 단어가 왜 논란이 되는 것일까요.
※ 노무(勞務)란, 급료를 받기 위해 육체적, 정신적 노력을 들이는 일, 또는 노동자의 작업 배치, 후생 등 노동에 관한 사무 (출처, 다음 국어사전)
우선 노무는 국어사전에 명시되어 있는 단어이며, 그 의미 또한 고된 노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극히 정상적인 단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며 결국 징계까지 받게 되었을까요. 이베(일간베스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이 노무라는 단어가 정치적 목적을 두고 사용이 되는 것으로 특정 인물을 비하하는 용도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워크맨 측은 이 노무라는 단어가 그렇게 사용되는지 몰랐다며, 해명을 했지만 네티즌의 반응은 차갑기만 한데요. 인상깊은 근거는 워크맨 영상이 인터넷 용어를 자막으로 많이 사용할 정도로 신조어에 강한데, 노무라는 단어를 모를 리가 없다는 내용이 기억에 남네요. 물론, 한자까지 넣어 노무의 사전적 의미를 강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시청자들에게는 단순히 사전적 의미로의 사용이 아닌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노무뿐만 아니라, 노 알람, 다 깨워 쓴 등의 용어를 자막으로 사용하는 모습이 계속적으로 논란이 되었던 바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워크맨'측은 징계를 받고, 공식 사과를 올리는 등 해명에 나서고 있지만, 돌아선 시청자들의 마음을 붙잡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명확하게 어떤 상황을 설명하는 단어로, 이전부터 계속 사용한 단어를 일부 사람들에 의해 다수의 사람들이 못쓰게 되는 모습은 조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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